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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 회 작문대회 중급 3 부문 금상 수상작

                                                    한국반  최서경

                                                   제목: 칭찬의 힘





                     요즘 학교 선생님들은 나에게 “어떤 방식으로 가르치면 네가 공부를 더

               열심히 할 수 있겠니?”라고 물어봅니다. 주로 선생님들께서 듣기를 바라는
               답은  말로  가르치는  것,  직접  보여주는  것이나  조를  짜서  다른  학생들과

               공부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모든  사람들에게  칭찬의  힘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칭찬이라는 것은 아직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는 쉬운 방법입니다.


                     테니서를  치거나  수학을  할때나  다  똑같았습니다.  저는  항상  반에서

               최고거나 가장 똑똑한 아이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저는 항상 그

               꼭대기에 있는 아이들과 친했습니다. 그래서 무엇을 할 때 더 열심히 해야
               된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조리며 했습니다. 항상 경쟁력을 느꼈고 그럴때마다

               또 친구들과 사이가 안 좋아질까봐 불편했습니다. 초등학교 때를 생각해보면
               5 학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 해에 제 반에서 가장 똑똑하고 선생님께

               사랑받는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그 아이들과 가장 친한 친구였고 항상 공부할

               시간이 오면 배속에서 나비가 날아 다니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대 언젠가부터 저는 스스로 “할 수 있어!”, “힘내!”라는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3 분  안에  수학문제를  풀어서  선생님께  종이를  내러  가는

               친구들을 보고 스스로한테 “괜찮아, 너도 할 수 있어!”라고 생각하기 시작

               했습니다. 그러면 뱃속에서 날아다니는 나비들이 멈췄습니다. 그렇게 저는
               저를  더  감사하게  됐습니다.  비로소  다른  사람들의  칭찬도  저에게  더  큰

               인상을 남겨 더 많은 희망을 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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