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 - 2019 KSNE YEAR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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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44 주년 기념 교지발간을 축하합니다
김효정 회장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학부모회/2018
2019 학년을 마치며...
지난 학년 동안 한국어와 역사, 문화를 배우고 익히느라 학생들 모두 수고가 많았고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도 모두 모두 수고가 많으셨어요. 저는 이번 학기 동안 학부모
회장을 하면서 감사한 마음을 느꼈습니다. 매주 토요일마다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려고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 학생들 모두 노력하는 모습과 실력이 늘어나는 모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을 떠나 이민자로 살면서도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자랑스러웠습니다. 이런 지금의 노력들이 우리 학생들이 앞으로의 꿈을 펼처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거라고 믿습니다. 선생님들의 수고가 없다면 더욱 불가능한 일이겠지요.
금년에도 졸업식이 성대히 개최되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이곳을 졸업하는 학생들이 꼭
성공해서 자신의 이야기들을 후배들에게 전해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초 과정부터 10 년
또는 10 년 이상 오랜 기간 학교를 다니며 졸업장을 받는 순간까지 꾸준히 달려와 준
졸업생들에게 큰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자녀를 매주 통학시키고 과제물을 봐주시며
아이들의 한글은 물론 문화 역사교육을 위해 헌신해 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리며, 길지 않은
수업시간에 한 가지라도 더 가르치고자 늘 고민하고 연구하며 늘 최선을 다하는 선생님
들께 드리는 감사함이 더해져 오늘 이 자리에 졸업생들이 서 있을 수 있게 되었다고
믿습니다.
매년 졸업식 때 졸업생들의 마음에 담았던 졸업소감을 들으며, 종강식 학예발표회 때
멋지면서도 자신감 넘치게 발표하는 모습을 보며 동일하게 느끼는 것은 ‘장차 차세대
리더로서 미국은 물론 전세계 각 분야에서 뛰어난 인재들이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강하게
받습니다. 다시 한 번 개교 44 주년을 축하합니다!
학부모회장 김효정 드림